Guem MinJeong: 바람의 자리 Hues of the Wind

19 Novemebr – 20 December2020SPACE SO 심장의 심정心情을 기억하다 최재훈 (영화평론가) “방 한구석에 오도카니 앉아 빛과 어둠, 그 사이 경계선을 바라본다.어둠은 감각을 깨우는 공포이기도 하지만, 자궁처럼 안락한 도피처이다. 틈 사이로 빛이 보인다. 순간 동그랗게 웅크린 상상이라는 탯줄이 공간과 이어지고, 창문의 숨결과 벽의 일렁거림이 말을 건다.내 유년시절의 기억이 갑자기 덩어리가 되어 현재에 돌팔매질을 하는 것 같다.” 금민정 … Guem MinJeong: 바람의 자리 Hues of the Wind 계속 읽기